[날씨] 내일도 공기질 '나쁨'…주말까지 큰 추위 없어

2020-01-02 1

[날씨] 내일도 공기질 '나쁨'…주말까지 큰 추위 없어

[앵커]

새해 첫 주부터 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 정체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곳곳의 공기가 탁하겠는데요.

주말까지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해질 무렵이 되면서 확실히 바람은 조금 강해졌는데요.

먼지 농도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도 황사용 마스크 가지고 계신다면 반드시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초미세먼지농도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45, 충북이 47㎍ 등 '나쁨' 수준이고요.

대기 정체 때문에 내일도 이 오염물질이 공기 중에 그대로 쌓여있겠고, 스모그까지 추가 유입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하늘에 구름도 많이 끼면서, 다소 흐리겠고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 서해안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여전히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초속 10에서 13m 안팎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화재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영하 3도, 대구가 0도 등 대부분 평년 수준 웃돌겠고요.

낮에는 서울 5도, 광주 9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높은 곳이 많겠습니다.

주말과 휴일까지도 뚜렷한 눈,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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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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